인사말

크로노스와 카이로스의 시간이 만난 영적 골든타임

사랑하는 기도의 동역자 여러분,
지금 우리가 지나고 있는 이 시간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영적 골든타임입니다. 비록 우리 삶의 자리에 인본주의의 광풍이 창조 질서를 무너뜨리려 거세게 몰아치고 있지만, 우리가 전심으로 주님 앞에 엎드려 회개하고 기도할 때, 오히려 이 풍랑 인연하여서 복음의 절대 진리가 온 세상에 더욱 신속히 전파되는 반전의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2천 년 교회 역사를 살펴보면, 천시(天時)와 인시(人時)가 맞아떨어졌을 때, 하나님의 역사가 강력하게 임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예비하신 이번 가을 특새 기간에, 우리 기도의 눈물이 주님의 병을 가득 채워 주님의 책에 기록될 때(시 56:8), 우리 개인의 부흥이 이 민족의 부흥으로 이어져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매일 새벽을 깨우며 기도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 부담이 아닌 특권이요, 기쁨과 설렘 가득한 시간 되기를 바라며, 우리가 올려 드리는 간절한 기도와 찬양의 고백을 통해 이 민족이 ‘건강한 가정, 거룩한 나라’로 새롭게 세워지는 신적 개입의 현장에 한 분도 빠짐없이 은혜의 주인공들 되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영가족들이 이번 특새에 고도의 집중력을 가지고 하나님께 절대 의존하며 나아갈 때, 삶의 모든 영역에서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을 체험하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합 2:14)

오정현 목사

주 안에서 따뜻이, 오정현 목사